작은 도시의 큰 변화, 군포와 산본신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글 16] 세부 주제: 군포시의 성장과 산본신도시의 형성 제목: 작은 도시의 큰 변화, 군포와 산본신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본문 도입 경기도 남부를 살펴보면 안양, 수원, 성남처럼 널리 알려진 도시들이 많다. 하지만 수도권 도시 성장사를 이야기할 때 군포시도 빼놓을 수 없다. 군포는 현재 산본신도시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주거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과거에는 농촌 지역과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작은 도시였다. 특히 1990년대 산본신도시 개발은 군포의 도시 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군포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했는지, 그리고 산본신도시는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는지 살펴본다. 군포는 원래 어떤 지역이었을까 현재의 군포를 보면 도시 이미지가 강하지만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분위기는 달랐다. 안양권 농촌 지역의 모습 과거 군포는 시흥군과 안양권 생활권의 영향을 받던 농촌 지역이었다. 산본동과 금정동 주변도 지금처럼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모습은 아니었다. 철도가 만든 변화 군포의 발전에는 경부선 철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철도역이 생기면서 물류와 인구 이동이 활발해졌고 점차 도시 기능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산업화의 영향 수도권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군포에도 공장과 산업시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는 도시 성장의 첫 번째 기반이 되었다. 금정역이 중요한 이유 군포를 이해할 때 금정역을 빼놓기는 어렵다. 수도권 남부의 철도 거점 금정역은 1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다. 수도권 남부에서 교통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생활권 연결 기능 서울, 안양, 수원, 과천 등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군포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도시 성장의 중심축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발전하며 도시 기능도 강화되었다. 산본신도시는 왜 개발되었을까 1980년대 후반 정부는 수도권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1기 신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1기 신도시의 한 축 산본은 분당, 일산, 평촌, 중동과 함께 1기 신도시로 개발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