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부천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글 9] 세부 주제: 부천시의 성장과 문화도시로의 변화 제목: 공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부천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본문 도입 부천은 서울 서남권과 맞닿아 있는 대표적인 경기도 도시다. 현재는 영화제와 만화, 문화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과거의 부천은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서울과 인천 사이에 위치한 부천은 수도권 확장 과정에서 빠르게 성장한 도시 가운데 하나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시작해 주거도시로 발전했고, 이후에는 문화도시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부천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의 도시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농촌 지역에서 도시로 변화한 부천 현재의 부천을 보면 대도시 이미지가 강하지만, 과거에는 농업 중심 지역이었다. 부평과 김포 사이의 농촌 지역 과거 부천 일대는 논과 밭이 넓게 분포한 농촌 지역이었다. 서울과 인천 사이에 위치해 있었지만 지금처럼 인구가 밀집된 도시는 아니었다. 수도권 팽창의 영향 1960~1970년대 서울과 인천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부천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서울에서 인구가 이동하면서 새로운 주거지와 공업지역이 조성되었다. 도시화의 시작 공장과 주택이 빠르게 들어서면서 부천은 본격적인 도시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 이 시기부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다. 제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다 부천의 초기 성장에는 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중소 제조업의 집적 부천에는 다양한 중소 제조업체가 자리 잡았다. 기계, 전자, 금속 가공 등 여러 분야의 공장이 들어서며 산업 기반이 형성되었다.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입지 부천은 서울과 인천 사이에 위치해 있어 물류와 인력 이동이 편리했다. 이러한 입지 조건은 산업 발전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산업도시의 이미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의 부천은 공업도시 이미지가 강했다. 당시 도시 성장의 중심에는 제조업이 있었다. 주거도시로서의 역할 확대 산업 발전과 함께 주거 기능도 강화되었다. 서울 생활권의 확장 서울의 주택 수요가...